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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지금이 경협을 시작할 때인가
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북·미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우리 사회 일각에선 지금이라도 남북 경협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. 문재인 대통령도 올해 신년사에서 경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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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전기차 황제' 머스크, 왜 상하이서 재킷 벗어던지고 막춤췄나
━ 일론 머스크 지난 7일 중국 테슬라 공장 인도식 행사에서 본격적으로 춤을 추기 위해 입고 있던 재킷을 벗어 던지고 있는 일론 머스크. [AFP=연합] 지난 7일 중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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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권력 눈치 보지말라" 文약속 믿었던 윤석열…168일후 비극
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준 뒤 환담을 하러 인왕실로 이동하고 있다. 청와대 사진 기자단 “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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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] “송금 받아 아이 컴퓨터 샀어요…힘 내십시오, 남편 동지”
━ 아내의 편지로 본 해외 북한 노동자의 삶과 희망 지난 23일 러시아 극동 연해주의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에서 북한 노동자들이 평양행 항공편을 기다리고 있다. 유엔 안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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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25년째 내 집처럼 드나들었는데"…연말 은행 지점 통‧폐합에 씁쓸한 충성고객
“가르치던 학생이 여기 취직하고부턴 이 지점만 이용했는데….” 23일 오후, 서울 성북구 KEB하나은행 동소문지점 앞에서 만난 이길선(76‧여)씨는 다음달 지점이 없어진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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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세금·퇴직금 탈탈 털어…스스로 '지옥'에 가는 남자
소년은 오토바이와 친했다. 충남 청양의 외진 마을 좁다란 길을 누비는 데 그만한 것은 없었다. 오토바이는 교통수단이자 소통 도구였고 생계의 발판이었다. 소년은 이후 30년 가까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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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진보는 실력으로 말해야 한다
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피터 다이아몬드 미국 MIT대 교수는 2010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석학이다. 하지만 그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추천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상원의원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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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조윤선 무슨 낯으로…" 2년전 이랬던 조국, 檢 수사 받는다
조국 법무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나오고 있다. [연합뉴스] "도대체 조윤선은 무슨 낯으로 장관직을 유지하며 수사를 받는 것인가" 조국(54) 법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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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재현 논설위원이 간다] 조국 영장 여부, 정경심 사법처리 수위에 달려
━ 조국 내전 어떻게 전개될까 조국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(아래 사진)이 명예와 자리를 건 마지막 승부를 벌이고 있다. 검찰이 조 장관에게 뇌물 등 혐의를 적용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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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직 반환점 안 돈 文정부···검찰의 칼 이례적으로 빠르다
문재인 정부는 출범 2년 4개월 차로, 아직 반환점도 돌지 않았다. 검찰이 정권을 향해 칼을 빼 든 시점으로는 다소 이르다. 대개 종반기 권력을 향하곤 했다. 조국 신임 법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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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무현 정부 때처럼 ‘독하게’…윤석열, 끝까지 파헤치나
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30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 로비에 도착하자 기자들이 질문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아군인가, 적군인가. 윤석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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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盧 오른팔' 사건 재연되나···'윤석열 배신감'에 끓는 친문
“심지어 노무현 대통령 때는 있지도 않은 논두렁 시계를 가지고 얼마나 모욕을 주고, 결국은 서거하시게 만들지 않았는가.”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인천 남동공단 삼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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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해찬 “검찰적폐 다시 시작” 검찰 “중립성 저해 깊이 우려”
이해찬 민주당 대표(오른쪽)가 28일 인천 남동공단 서 열린 ‘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’를 마친 뒤 박남춘 인천시장(왼쪽)과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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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호 논설위원이 간다] 조국, 평소 검찰에 적개심 강한 것으로 보였다
━ ‘조국 킬러’ 김태우 전 수사관이 본 조국 김태우 전 수사관은 ’검찰의 조국 의혹 수사가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우려가 있는데, 전혀 아니라고 본다. 제대로 수사해 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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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석열 조국 수사, 분노로 바뀌는 與···이해찬 "檢적폐 또 시작"
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주변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 압수수색을 접한 여권의 반응은 충격에서 불쾌감으로 변하고 있다. 서울 중앙지검장을 지목하는 일까지 벌어졌다. 28일 인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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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트럼프를 힐링하는 남자' 폼페이오, 2024년 백악관 노린다
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. [AP=연합뉴스]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총애하는 장관 1순위로 거론되는 인물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다. 미국 시사주간지 뉴요커는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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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석열 “검찰, 특정세력 위해 쓰여선 안 돼” 정치 중립 강조
윤석열 신임 검찰총장(가운데)과 부인 김건희씨(왼쪽)가 25일 청와대에서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 시작 전 조국 민정수석과 대화하고 있다. [뉴시스] 윤석열(59·사법연수원 23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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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" 윤석열, 취임날 읊은 헌법 1조
윤석열(59·사법연수원 23기) 신임 검찰총장의 취임 일성은 검찰의 '정치적 중립' 당부였다. 윤 총장은 25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1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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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촌치킨 '배달 앱' 주문 20만건 …배민·요기요와 결별?
교촌 '허니 콤보' 치킨. [사진 교촌] 지난 4월 서비스를 시작한 교촌의 자체 앱이 누적 주문 건수 20만 건을 돌파했다. 이 기간에 배달의민족(배민)·요기요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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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송호근 칼럼] 최종병기, 그가 왔다
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·포스텍 인문사회학부장 그가 왔다. 일찌감치 총장감으로 낙점된 사람, 서열 따윈 아랑곳 않는 화끈한 사나이, 국회 청문회에서 윗선 외압을 폭로하고 한직을 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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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코노미스트] 페이스북·스타벅스·카카오 등 암호화폐 결제망 도입
사업자는 비용 줄이고 사용자는 혜택 늘어… 비트코인 가격 1년여 만에 1000만원 재돌파 역사적으로 화폐는 유통이 편리하고 신뢰를 높이는 쪽으로 진화했다. 상거래의 범위가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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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넌 “화웨이 다음은 중국 기업 월가 기업공개 차단”
배넌. [AP=연합뉴스] “(화웨이 사용 금지) 행정명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 결렬보다 10배는 중요하다. 화웨이는 미국뿐 아니라 서방세계의 주요 안보 위협이라 막아야 한다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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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최악의 위기 임박' 관측 나오는 평양은 지금
━ 고난의 삼각파도 맞설 김정은의 선택은 4월 평양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. ‘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’을 창업한 수령 김일성(1994년 사망)의 생일인 4.15 행사 분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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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토 96%가 암흑 천지…끝모를 베네수엘라 사태, 7문7답
지난 8일 새벽 정전으로 암흑이 된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거리를 행인들이 지나가고 있다. [EPA=연합뉴스] 암흑 같은 도시, 멈춰버린 교통과 통신망, 전기 공급이 끊겨 치료를